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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
2021.07.13
과연! 달라진 듯 하네요(종합반 완강 후)
'소방기술사'라......
2020년 1월 이전만 해도 제 인생에서 아주 희미한 부분도 차지 하고 있지 않았던 단어!
현장에서 소방설비를 포함한 건축설비 시공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지라, 기능적인 업무성격상 기술적인 부분에 대한 접근성은 떨어지는 것이 현실.
2020년 1월 경 우연치 않은 지인(지금 생각해 보면 제 인생의 귀인)의 권유로'소방설비기사' 교재를 구입, 소방관련 학업을 시작했고, 1년 6개월이 지난 지금 '마스터종합반 통합 과정' 완강한 입장 입니다.
과연! 어찌 해야하는건지?!!
'소방설비기사' 학업 과정에서 얻은 소소한 자신감 하나만으로 서울의 모대형서점에서 '소방기술사' 기출문제 관련 책자를 처음 펼쳤을때 느낀 막막함이란......
'소방설비기사'는 독학으로 어찌어찌 하긴 했는데,
'소방기술사' 학업은 '기사'때와 같은 패턴으로 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는 직감이랄까!....
그날로 본인이 아는 모든 채널을 동원 '소방기술사' 관련 정보를 서치하던 중,
유투브를 통해 '마스터종합반-오리엔테이션'을 접한 결과 몇가지 기준에 준하여 결정.
1. 학업 지속을 위한 공간적, 시간적 한계를 극복하기 위한 최선의 방법------->온라인 수강으로 효율의 극대화 가능
2. 학업 지속을 위한 강의 진행자와 본인의 궁합이 맞을지 여부 ---> 진행자 목소리 톤, 어투, 공감성 등(극히 주관적)
3. 학업 지속을 위한 강의에 대한 신뢰도 형성 ----> 진행자의 진정성 여부(학업 시작단계의 학생은 강의의 질적 요인 은 검증 현실적으로 불가능)
4. 학업 지속을 위한 경제적 요소 -------> 비용지출금액의 합리성( 타 교육기관등과의 비용금액 비교)
5. 학업 지속을 위한 수강기간 및 총강의수의 수강가능 여부의 현실성 ------> 본인의 하루 가능수강 환경 및 여력 에 적합성
종합반 완강한 시점에서 상기 기준에 대한 판단은 10점 만점 평점으로 9점 정도 아닐까 싶다.
스스로에게 잘 선택했다는라는 위안을 해줄 수 있을 정도는 될 것 같다.
만만치 않은 길의 시작점을 잘 찍었다는 안도감이랄까......
과연! 달라지긴 한건지?!!
첫째. 종합반 완강후 최근 5년간 기출문제를 정리하며 70프로 정도는 어느 파트에서 포함 된 내용인지 알수 있다는 점.(수강 중 노트 필기 내용과 책 내용을 겸하여 답안 작성은 가능해진 점(답안 내용은 부족함이 많을 지라도...)
둘째. 학습에 대한 소소한 재미를 얻은 점
셋째. 6개월의 수강기간 동안 책상머리를 곁에 두는게 전보다는 익숙해졌다는 점.
넷째. 쉽지 않은 과정에서 나 홀로 걷는 길은 아닐거란 위안을 가진 점.
다섯째. 지금은 시작일지라도 그 끝은 있을거란 믿음을 지닌 점.
여섯째. "그래! 한번 해보자!" 라 스스로 외치고 있다는 점.
이정도면 종합반 완강 후 달라진 듯 하네요.
적어도 서울의 모대형서점에서 '소방기술사' 기출문제 책자를 닫으며 막막한 마음으로 서 있던 이는 아닌 것 같습니다.
가는 길이 쉽지만은 않을 것입니다. 그래도 가야한다면 스스로 지치지만은 말자 다독거리며 걸으려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