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과정 구분
과정 카테고리
태그
검색어

공지사항

소방기술사 공부방법

  • 작성자관리자
  • 작성일2024.11.08
  • 조회수123
  • 신고하기

소방기술사 공부가 어려운 이유는 물리, 화학, 기계공학, 전자기학, 건축, 법규 등

매우 방대한 범위를 시험의 범위로 하기 때문일 것입니다.

 

소방이 그러한 이유는 소방이라는 일 자체가 의외로 물리학의 거의 전범위를 커버하며,

화학도 약 10~20% 수준은 커버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기계공학이나 전자기학 지식도 마찬가지 입니다.

법령 문구 본문의 문해력도 요구되고요.

 

그런데 공업수학을 알아야 할 정도로 아주 깊게 들어가지는 않습니다.

나오는 수학도 이차방정식 근의 공식, 미적분의 기본 공식 2~3개, 기본적인 일차 방정식과

벡터의 외적 기본개념 정도 뿐입니다. 모르면 인터넷 찾아서 그냥 알면 되는 겁니다.

즉 넓고 얕은 지식이라고도 볼 수 있지요.

그러나 기본 개념의 정확한 이해를 바탕으로 해야 합니다.

 

기출문제들은 해당 회차 시험이 있던 당시의 이슈와 법령을 기준으로 하고 있으므로,

현 시점에서는 앞뒤가 맞지 않는 문제들도 있습니다.

예를들어 동력제어반의 과전류차단기 문제 같은 것은 KEC 기준 상 아예 성립하지 않는 문제입니다.

따라서 공부 시작단계에서는 최신이슈, 법령 등보다 기본개념 이해와 용어를 정확하게 알아두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시작단계에서 할 것은 기출분석이지, 기출문제 위주 공부가 아닙니다.

스스로의 생각, 사고를 안하면서 공부하려고 하면 더 어려워집니다.

 

공학은 생 암기가 아닙니다. 의미를 알고 접근해야 합니다.

비상전원 설치장소를 예로 들자면 발전기실이 가장 전형적인 곳인데,

발전기가 필요한 시점은 화재 + 정전 이며,

발전기실에 들어갈 필요가 있는 상황 중에서

화재 + 정전인데 발전기를 수동기동시켜야 할 때가 가장 최악입니다.

 

그러니 스프링클러는 작동해 있을 거고, 화재도 진행중이니

화재, 침수 우려가 없어야 하겠고, 인접 전기실 화재일 경우에 대비하여 방화구획이 필요합니다.

또한 방화문이 완벽한 차연성능을 갖고 있는 것이 아니니 급배기설비라도 해야 하겠고,

정전이니 비상조명등도 필요할 겁니다. 그런데 이 비상조명등은 발전기와 연결되어 있는 것이 아니어야겠죠.

즉 예비전원 내장형 비상조명등이어야 한다는 설명도 논리적으로 답안에 추가할 수 있습니다.

무지성 암기로 해결하려고만 하지 마세요. 공학은 그런 것이 아닙니다.

 

이 비상전원 설치장소 설명은 약간 단원을 넘나듭니다.

화재안전기준도 공학적이라 이와 비슷하게 그냥 외우면 어려운데,

생각해서 끄집어 내면 쉬운 것들이 비상전원 설치장소 말고도 적지 않습니다.

그러나 초심자 분들을 대상으로 한 마스터 종합반에서는 모두 이런 식으로 다루지는 않습니다.

기준의 의미 위주로 설명해 드립니다.

왜냐하면 기본 개념, 용어 들도 친숙하지 않은데 그렇게까지 단원을 넘나드는 설명을 하면

안그래도 소방기술사 기본문제~고난도 문제까지 다루는 종합반 강의에서 지칠까 걱정되기 때문입니다.

사실 기사 1차시험 인강들과 비교해봐도 종합반 강의 234강(오티와 단원 기출분석 제외)이 많은 강의수가 아니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책 두께도 기사 책들과 비교해보세요. 기술사 시험인데 마스터 책 정도가 두껍다는 의견에 동의하기가 어렵습니다.

 

어쨌든지 그래서 종합반은 이해 위주로 스스로 생각하도록 유도하며,

심화반부터 암기, 반복연상하도록 조언해드립니다.

심화반 워크북은 상하권 합쳐 800여 페이지 밖에 안되고, 최신이슈와 법령 프린트물 합쳐도 얼마 안됩니다.

이 워크북의 공란을 채우는 것은 키워드 부분이며, 이걸 채우는 것조차 귀찮다면 공부하는 것이 아니겠지요.

100회~2023년 기출문제와 그와 관련된 부대 이론 및 최신이슈를 감안한 신규 문제로 구성되어 있으며, 

그러면서도 900페이지가 안되는 분량에서 커버하는 것이 약 900문제가 넘는 내용입니다.

 

상기 비상전원 설치장소 설명은 마스터 커리큘럼의 마지막인 평가반에서 언급합니다.

어느정도 암기가 되었을 때 와닿을 수 있겠다는 생각에서 그렇게 하고 있습니다.

 

실제 소방기술사 공부에서는

당연히 집중력있게 1번 수강한 후 복습하면서 스스로 생각하는 시간이 많아야 합니다.

강의를 라디오듣듯 계속 틀어둘 이유도 없고 객관식도 아닌 논술식 서술형 시험공부가 많은 반복수강으로

해결될 수 없을 것입니다. 많이 듣는다고 합격한다면 시작한 순서대로 합격하겠으나 그렇지 않습니다.

즉 본인의 능동적, 적극적, 긍정적인 마인드와 꾸준함이 합격을 결정합니다.

 

그러므로 당 사이트의 3배수 시간 제한은 전혀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오히려 오개념이 많거나, 알아서 공부하라는 강의가 더 부담스러울 것입니다.

직강도 3배의 시간을 듣게 해주지 않습니다.

그리고 직강이어야만 한다면 아직 소방기술사 공부에 대한 각오가 약하신 것입니다.

왜냐하면 어차피 일주일에 하루만 학원가고 나머지 시간은 혼자 공부하는 것이니까요.

 

매번 드리는 말씀이지만, 수능처럼 합격까지 기한이 정해져있는 시험이 아닙니다.

능동적으로 스스로 생각하며 공부하되, 뇌피셜로 너무 상상이 더해져서도 안됩니다.

오개념없이 차근차근 공부하면 오히려 단기간에 합격하실 수 있고,

추후 경쟁력을 갖춘 실력과 직업 윤리의식도 높은 존경받는 소방기술사가 되실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