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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현
2025.07.02
제2기 마스터 종합반 후기
소방기술사 준비를 마음먹고 가장 먼저 고민했던 건 올바른 방향과 제대로 된 강의였습니다. 수많은 강의와 커리큘럼이 넘쳐나는 요즘, 제대로 된 가이드 없이 독학으로는 절대 완주할 수 없다는 것을 느끼고 선택한 강의가 바로 홍운성 기술사님의 마스터 종합반이었습니다. 그리고 6개월, 총 262강을 완강한 지금, 제 선택은 틀리지 않았다는 확신을 가지고 후기를 남깁니다.
1. 기술사 시험에 ‘정조준’된 강의
홍운성 기술사님의 강의는 한 마디로 말해 불필요한 내용을 철저히 배제한, 오직 출제 포인트 중심의 강의입니다.
강의 내내 단 한 순간도 주제에서 벗어나지 않고, 시험에 어떻게 나올 수 있는지, 어떤 키워드와 논리로 접근해야 하는지를 끊임없이 리마인드해 주십니다. 이건 단순한 개념 전달이 아니라, 출제자의 시각과 응시자의 사고방식을 동시에 체화시켜 주는 교육이었습니다.
2. 판서의 정석 – 칠판 위에 그려지는 구조적 사고
홍기술사님의 칠판 판서는 그 자체로 ‘기술사의 답안 구조’를 훈련하는 도구였습니다.
깔끔하고 체계적인 판서로 각 이론과 개념, 사례, 법령 적용 등을 한 눈에 들어오는 논리 흐름으로 정리해 주십니다. 글자로만 배울 수 없는 ‘답안 구성의 틀’을 시각적으로 익힐 수 있어서, 답안지에 논리적 구조를 그리는 습관이 몸에 배게 됩니다. 때론 판서 내용을 다 적다보면 팔이 아파요 ㅜㅜ
3. 열정 그 자체 – 수험생보다 더 간절한 강사님
하루 수 시간씩 반복되는 강의에서도 지치지 않고, 오히려 수험생의 멘탈과 동기를 끌어올려 주시는 분입니다.
“이건 시험에 자주 나와요”, “지금 이 순간 집중해서 보셔야 해요”, “이 내용을 이해하는 순간, 기술사 합격의 반은 왔다”
이런 말씀을 들을 때마다, 제 마음에도 다시 불이 붙곤 했습니다. 단순한 지식 전달자가 아니라 멘토이자 동반자라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4. 공부 방향성에 대한 끊임없는 조언
기술사는 단순히 많이 안다고 붙는 시험이 아니기에, ‘어떻게 공부해야 하는가’에 대한 지속적인 조언은 정말 소중했습니다. 공부 시간의 분배, 기출 분석과 키워드 암기법, 답안지 구성과 사안별 대응 전략,
암기보다 중요한 이해와 구조화 등 강의 곳곳에서 강조하시는 이런 방향성 덕분에 저는 혼란 없이 묵묵히 나아갈 수 있었고, 오히려 공부를 즐기는 법도 배울 수 있었습니다.
5. 마스터 종합반의 탄탄한 커리큘럼
262강이라는 방대한 강의 수가 처음엔 부담처럼 느껴졌지만, 강의를 따라가다 보면 왜 이 분량이 필요한지 알게 됩니다.
기본 이론의 촘촘한 정리, 법령과 기준의 세밀한 해석, 출제 경향과 기출문제의 반복 강조, 실전 답안 구성 훈련 등 한 강의도 허투루 구성된 게 없다는 걸 느낄 수 있었고, 그래서 끝까지 따라올 수 있었습니다.
저는 기술사 공부가 장기전이고, 버티는 싸움이라 생각합니다.. 하지만 정확한 방향성과 올바른 학습법이 있다면, 그 과정은 훨씬 효율적이고 의미 있게 다가옵니다.
홍운성 기술사님의 강의는 그걸 가능하게 해주는 ‘지도’이자 ‘등대’ 같은 존재였습니다.
앞으로도 복습과 문제풀이, 답안 작성까지 갈 길이 멀지만, 이 학습을 바탕으로 저는 자신 있게 다음 단계를 준비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